■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김동연 /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드디어 이번 지방선거의최대 격전지인 경기지사죠. 여야 대진표 확정됐습니다. 결선투표도 치르지 않고민주당에서 김동연 후보가 낙점되면서일찍부터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와 맞대결이 성사가 됐습니다. 경기도민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후보는 누가 될까요?
얼마 전 김은혜 후보가 후보가 확정 이후 YTN과 인터뷰를 했는데요.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결선투표 가능성도 이야기가 됐었는데 결선투표 없이 1차 투표로 확정이 됐습니다. 예상하셨습니까?
[김동연]
아니요.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세 분 후보들이 전부 다 훌륭하신 분들이고 경륜이 뛰어나신 분들이기 때문에 결선까지 갈 수도 있겠다 생각을 했는데 아마 경기도지사 선거를 꼭 이겨달라는 당원들과 또 많은 시민분들의 열망이 모아져서 제가 운 좋게 이렇게 1차에서 통과한 것 같습니다.
그렇군요. 다른 경쟁 후보들, 민주당 후보들은 다 공동선대위원장 하기로 했죠?
[김동연]
그렇습니다. 경선 발표 마치고 바로 세 분께 연락 드려서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한 팀으로 해달라고 부탁을 드렸고 공동선대위원장 제안을 했는데 세 분 다 흔쾌히 맡아주셔서 감사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알겠습니다. 그렇다면 민주당은 왜 김동연을 후보로 뽑았다고 보십니까?
[김동연]
제가 합당하고 입당한 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마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선거가 거의 성패의 가름자가 되는 상황이고 경기도지사 선거가 전국 선거를 견인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아마 당원들이나 또는 투표에 참여하신 시민분들께서 경기도지사에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에게 표를 몰아준 게 아닌가. 꼭 이기라는 열망의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알겠습니다. 검수완박 법안 처리 때문에 지금 여야가 강하게 충돌하고 있습니다. 이거 잠깐 여쭤볼까요. 어떻게 보고 계세요?
[김동연]
지금 검찰의 수사권, 기소권 분리를 포함한 검찰개혁은 반드시 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와 같은 수사권, 기소권 분리뿐만 아니라 검찰의 인사권 독립이라든지 또는 전관예우 근절... (중략)
YTN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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